생활정보

[춘천] 나비야 게스트하우스

어떤행성 2021. 11. 23. 07:00


춘천역 도착한 후 사장님이 차로 픽업해주셔서 편하게 게스트하우스까지 이동했습니다.

해가 진 후 도착한 나비야 게스트하우스는 조명으로 감성으로 가득한 공간이었어요.

가끔 길고양이도 지나간다는데 제가 있는 동안은 못 만나서 아쉬웠습니다.

사장님께 공용공간과 닭갈비 바베큐 장소, 숙소를 설명받고 공용공간인 서재에 가서 둘러봤습니다.

책읽고 싶어지는 공간이에요. 저녁 식사시간을 기다리면 책을 한참 봤습니다.

보드게임도 몇가지 있어요.

책장에 그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서재 한쪽에 주방이랑 아침 먹는 곳이 있었어요. 요기에 커피, 차가 있고 조식시간에는 토스트와 계란이 준비된다고 하네요. 늦잠자서 조식은 놓쳤습니다.


저녁 닭갈비 상차림이 준비되면 사장님을 도와 음식이 담긴 쟁반을 들고 요기 바베큐장소로 이동합니다.

붉고 따뜻한 불을 바라보고 온기를 느끼며 힐링이 되더라구요

닭갈비 너무 맛있어요! 1인당 15000원인데 고기 추가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10000원)

첫판은 사장님이 구워주시며 굽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닭갈비 먹으러 또 와야하는 곳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한판 익힌다음 가운데에 고기 또 올리고 먼저 익힌 고기를 먹습니다.

춘천에서 보내는 행복한 밤입니다.
숙소 내부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네요. 뜨끈한 온돌방이라 반팔입고 맨바닥에서 꿀잠 잤어요. 바닥에 까는 이불 있었는데 맨바닥이 뜨끈해서 그냥 잠들었네요.


깨어보니 아침이라 나비야 게스트 하우스를 좀 더 둘러보고 강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안녕 나비야!
다음 춘천 방문때도 나비야 게스트하우스로 오고 싶어요. 책가득한 서재와 맛있는 닭갈비 생각이 많이 납니다.


게스트하우에서 강쪽으로 걷다보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어요.  

신매대교 중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