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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어떤행성 2021. 4. 2. 23:00

한 겨울 지나 봄오듯-세한 평안

4월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한도 진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세한도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실물을 보고 싶어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시간대별로 인원제한이 있어서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인터파크 티켓예매로 연결됩니다) 방문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예매번호로 티켓을 찾고 시간이 남아 국립중앙박물관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는 대나무 화분들입니다. 바람이 불때 대나무가 흔들리며 잎이 스치는 소리가 마음을 맑게해줍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있는 큰 거울못입니다.

 거울못 한 쪽엔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로 가는길에 있는 작은 다리입니다

이곳 이름은 청자정입니다


신발을 벗고 청자정에 올라가면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모습입니다

청자정 지붕 안쪽 그림이 멋집니다.

 시간이 나시면 청자정에 잠시 들려 힐링하고 가세요


시간 맞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체온 체크, QR 체크 하고 전시장 안에 들어가는 대기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QR체크 하고 옆에 팜플렛도 꼭 챙기세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 앱을 다운 받으면 오디오가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미리 집에서 챙겨 가세요


드디어 입장합니다

세한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장 줄리앙 푸스 감독의 영상을 먼저 봅니다

오른쪽, 왼쪽 2개의 스크린을 이용해 영상이 나옵니다. 커다란 영상을 벽에 있는 의자에 앉아 집중해서 봤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드디어 세한도를 만나러 갑니다

 세한도 두루마리 전체가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서 줄을 서서 천천히 관람합니다


두루마리 첫부분입니다.

바닥에는 세한도가 있고 위쪽에 설명이 쓰여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을 시간이 거의 없이 바삐 지나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다행히 여기에 있는 내용은 세한도 도록에 담겨있습니다. 전시실에서 눈으로 충분히 진품을 즐기신 후 도록으로 설명 간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록가격은 2만원이었습니다)

세한도입니다. 저도 세한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희망을 보러 왔습니다.


세한도를 보고 문인들이 쓴 글이 두루마리에 이어집니다. 중간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마지막에도 긴 빈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글을 쓴다면 어떤 말을 쓰게될까 생각해봅니다.



김정희는 벗들의 따뜻한 마음에 세한의 시간을 견디고 이 시기에 학문과 예술의 깊이가 깊어졌다고 합니다.


세한의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요



김정희 초상화입니다


 김정희 불이선란도입니다. 글을 가까이 보면 정말 독특합니다.





세한도와 불이선란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한도가 국립중앙박물관 기증되기까지 과정도 감동적입니다.


세한도 전시장을 나가면 평안 전시입구가 있습니다.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https://aturnplanet.tistory.com/m/137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세한 평안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세한 평안 전시회가 4월4일까지 진행됩니다. 입장가격은 성인 5000원입니다. 전시는 1부 세한, 2부 평안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세한도를 만난 후기는 아래 링크 글

aturnplanet.tistory.com


마지막으로 박물관 굿즈샵 방문기입니다
굿즈샵 사진만 60장이라 글을 분리했습니다
https://aturnplanet.tistory.com/m/138

[랜선구경]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샵 가격 후기

전시를 다 보면 꼭 들려야 할 곳 굿즈샵입니다. 전시도록과 박물관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 가능하다고 합니다. 되도록 가격도 같이 찍었습니다. 랜선으로 구경해보세요~ 사람 뺏지

aturnplanet.tistory.com

 
오프라인 전시는 4월 4일까지라서 오프라인 못가시는 분은 온라인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니 설명과 함께 온라인 관람해보세요
http://naver.me/xcKzxIHS

[국립중앙박물관X네이버TV]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다시보기!

국립중앙박물관 | 2021년 월 1일 26일 오후 7시에 방송된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전시중계가 다시보기로 돌아왔습니다. 인생의 고난과 변치 않는 우정의 상징 <세한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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