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신촌] 돈까스가 3000원이요? 꼬숑돈가스 후기

어떤행성 2021. 4. 13. 07:00

꼬숑돈가스를 가봤습니다. 큰 건물 앞쪽에서 건물을 돌아 골목으로 가면 있습니다. 외부도 내부도 깔끔합니다

너무 신기했던게 이 날은 밖에 나가면 육천원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어디에 있을까 고민했던 날입니다. 돈가스가 3000원이라니.. 2개 먹어도 6천원입니다.

저녁 먹을 메뉴를 고르느라 신촌을 한바퀴 돌다가 조금 떨어진 골목에서 꼬숑 돈가스 3000원 간판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형제갈비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습니다. 나중에 찾아봤는데 이 골목이 가성비 좋은 혼밥집이 있는 골목이라 하는 군요

돈까스만 3000원이 아니라 밥이랑 국포함 3000원입니다;;;

오픈 주방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돈가스 2개 주문하고 현금 선불로 6000원 냈습니다.

메뉴는
돈가스 3000원
밥추가 1000원
제주삼다수 1000원
콜라 사이다 1000원
맥주 2000원
딱 이렇게만 있습니다
가격이 놀랍습니다.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꽤 두툼하고 크기도 좋습니다

두툼한 고기가 보입니다

깨를 직접 갈아서 돈가스 소스를 부었습니다

듬뿍 찍어 먹어봅니다

돈가스가 3000원이라니 계속 놀라면서 먹었습니다

밥 양은 적은 편입니다만 1인 돈가스 2개 시켜 먹어도 6천원이라 생각하니 밥양이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모든 돈가스 조각이 두툼합니다. 맛은 일반 돈가스 맛입니다. 신촌에 가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