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 성게 맛집 상춘재

어떤행성 2021. 5. 8. 07:00

 상춘재 성게 돌솥밥을 먹으러 제주도 가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하늘은 맑은데 바람 불어서 쌀쌀합니니다. 상춘재에 들어가니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전화번호를 적고 차로 돌아와 기다렸습니다. 지난번에 성게돌솥비빕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주도에 오면 꼭 다시 먹어야겠다 했습니다.

성게비빔밥도 궁금했는데 5월이지만 아직 성게비빔밥은 안된다고 해서 지난번에 먹었던 성게돌솥을 주문했습니다. 성게를 못먹는 일행은 전복돌솥과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는데 이 메뉴들도 너무 맛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 쪽으로 실내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여기 밑반찬도 맛있어요. 밑반찬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식당가면 모든 반찬이 같은 맛일때가 있는데 여기는 반찬 양념이 다 다르고 반찬맛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이랑 같이 먹을때도 맛있어요.

요건 성게 돌솥비빔밥 용인데 안넣고 먹어보고 조금씩 넣어 간 맞춰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비빔밥에 안넣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이건 전복돌솥용 양념장이에요.

 드디어 기다리던 성게돌솥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저기 성게알 보이시나요. 성게알도 많이 들어있지만 비벼서 먹을때 그 풍미가 입안 가득합니다.

고등어구이도 먹음직스럽게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입니다. 고기처럼 쌈에 싸먹어도 맛있다고 사장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엄청 바쁜데도 맛있게 먹는 방법 설명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복 돌솥밥은 영양밥 스타일입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여기 들어있는 전복도 맛있어요

전복이 매우 부드럽고 말랑말랑합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전복이 맛있는 편이 아닌데 상춘재는 전복도 맛있습니다. 다음 재주 방문때에도 또 와야겠다고 밥 먹으면서도 계속 생각했습니다.

고등어 구이를 쌈채소에 먹어봤습니다. 맛있긴 한데 쌈보다 고등어구이만 먹는 쪽이 고등어맛이 더 많이 나서 그냥 먹었습니다.

성게돌솥비빔밥 한수저 가득 떠서 흡입했습니다.

밥이 줄어드는게 아쉬웠어요. 성게부분 가득 한 수저 크게 떠 먹어봅니다.


성게 돌솥밥에는 국물도 나와요 라는 사진입니다.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상세히 못찍었어요. 전복돌솥은 따뜻한 물 부어서 누룽지밥 먹을 수 있어요. 돌솥에서 수저로 누룽지를 그릇에 덜고있었는데 사장님이 쓱 나타나셔서 국자주고 가시더라구요. 사람 많아서 진짜 바쁠때인데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놀랬습니다. 맛있고 친절한 곳이에요